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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Ultra HAPTIC SCH-W780 본문

Etc./Review

[SAMSUNG] Ultra HAPTIC SCH-W780

케이아스 2009. 7. 3. 14:15

 

 

1. 디자인

색상은 두가지 색상이 존재합니다.

TV 광고에서 메인으로 노출되고 있는 베이지에 골드색 포인트인 모델과

블랙에 레드 와인색 포인트로 된 두가지 색상의 모델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이지 바탕에 골드 모델은 차분한 이미지가 보였으나, 심심한 느낌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강렬함이 보여지는 블랙에 레드 와인을 선택하였고, 블랙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어두운 검은색은 아닙니다.

또한 액정 프레임 부분은 메탈 재질로 정말 고급스러움이 더 합니다.

전화가 왔을때 통화 버튼을 눌러서도 통화가 가능하지만, 울트라 햅틱을 더 멋스럽게 보이자면 슬라이드를 가볍게 올려 전화 받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슬라이드시 뒷면이 고급스럽고 예쁜 레드 와인 색상이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2. AMOLED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중에 하나가 바로 시각적인 재미를 주는 화려한 화면!!!

전면 우측 버튼을 꾸욱 눌러 전원을 켜게 되면 Anycall의 TALK PLAY LOVE 로고와 함께 로딩이 되고, 마지막으로 T 로고의 세레머니를 보여주면서 기본 바탕 화면으로 전환이 됩니다.

T 로고는 울트라 햅틱 모델이 SK Telecom에서만 판매되는 독점 모델이기때문입니다.

처음 액정의 화면을 보았을때는 입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요즘 SAMSUNG의 Anycall 모델중에 하이엔드 모델에 채용하고 있는 AMOLE이기때문입니다.

여태 일반 TFT-LCD 방식의 휴대폰을 사용하던 저에게 처음 접하는 AMOLED 방식의 휴대폰은 고급스러운건 다르다라는것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AMOLED 방식은 좌측 설명과 같이 스스로 빛을 내는 방식으로 TFT-LCD 방식과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없어 두께도 얇습니다.

이와 함께 AMOLED의 장점은 정면에서뿐 아니라, 측면에서 화면을 봤을때도 밝기와 색변함 없이 그대로 보여줍니다.

또한 TFT-LCD보다 1,000배 이상 빠른 응답 속도로 동영상에서도 잔상이 남지 않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비교의 예로 햅틱 팝과 나란히 놓고 보았는데, 정말 선명한 화질과 뚜렷한 색감은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화면의 크기는 2.8인치로 햅틱이나 햅틱 팝보다는 작은 화면이지만, 작다라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화면의 크기도 크지 않고 적당한 사이즈로 아주 좋았습니다.

 

3. 터치 패드와 키패드

첫 터치패드 모델을 사용하는 저에게 익숙치 않아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울트라 햅틱은 액정에서 직접 반응하는 풀터치와 함께 슬라이드를 올렸을 경우, 숨겨져 있던 키패드가 나타나게 됩니다.

슬라이드를 올리지 않고 우측 사이드에 HOLD 버튼을 꾸욱 누르면 화면이 켜지면서

화면에서 직접 반응하는 터치 패드가 활성화 됩니다.

그러지 아니하고, 슬라이드를 올리게 되면 자동으로 HOLD가 풀리면서 마찬가지로 화면이 켜집니다.

이때도 물론 화면에서 직접 반응하는 터치 패드가 반응하면서 동시에

노출된 키패드로도 울트라 햅틱 조작이 가능합니다.

편한 방법으로 번갈아가면서 사용이 가능해서 아주 유용합니다.

키패드가 있음이 편하다라고 느꼈을때가 모바일 뱅킹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계좌번호와 이체 액수등을 입력해야할때 터치 패드로 사용시에 화면에 돌출된 키패드 모양으로 입력한 내용 확인이 어렵습니다.

이럴때 슬라이드를 올려서 키패드로 입력하는데, 정말 편했습니다.

그외에 많이 사용하는 전화를 걸때에 숫자 키패드와 문자 메시지를 작성할때의 키패드는 슬라이드를 올리지 않고 화면의 풀터치만으로도 충분히 해결이 가능할정도로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4. 8M 화소의 카메라

아마도 역대 휴대폰 카메라중에 가장 스펙이 화려한 모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8.0MEGA 화소수를 갖고 있는 휴대폰 카메라...

8.0MEGA의 글씨를 기준으로 좌측이 CMOS 카메라 렌즈이며,

우측의 노란색이 보이는 것은 플래쉬로 와트급입니다.

카메라 사용시뿐 아니라 슬라이드를 올린후에 플래쉬 버튼을 누르면 플래쉬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가장 우측은 볼록 거울형식으로 셀프 카메라 용도입니다.

전면에도 카메라가 있지만, 영상 통화용으로만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 아쉬움이 있는 부분입니다.

남자인 저는 셀프 카메라를 찍는 일이 거의 없기에 문제가 없지만, 아쉬운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니까요.

카메라 사용시에도 왠만한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못지 않습니다.

모드도 여러가지가 있으며, 반셔터 기능과 오토 포커스 기능에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더해져 놀라울따름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울트라 햅틱 자체에서 기본적인 편집 기능도 됩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산에서 직접 촬영한 일출 사진입니다.

날씨가 좀 흐렸지만, 휴대폰의 카메라로 촬영하였다고 믿기 힘들만큼 아주 상쾌한 사진의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5. 지상파 DMB

요즘 많은 사람들이 휴대하며 시청하는 지상파 DMB도 물론 지원을 합니다.

단, DMB 안테나가 외장형으로 터치펜이 가변되어 DMB 안테나로 사용 됩니다.

그래서, DMB를 시청하고자 할때에는 터치펜을 DMB 안테나로 가변시켜 사진에서 보이는 dmb라고 음각으로 새겨진 커버를 열면 DMB 안테나 포트가 보이는데, 그곳에 꽂아야 시청이 가능합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모델은 위성 DMB Tu와 지상파 DMB를 함께 지원하면서 안테나가 내장형으로 쭈욱 뽑아 올리기만 하면 되서 자주 보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DMB 시청의 시간이 대폭 감소할거 같습니다. 터치펜겸 지상파 DMB 안테나를 물론 울트라 햅틱 스트랩 고리에 걸어서 다녀도 되지만, 제 성격으로는 거추장스럽게 보여져서 밖에서 지상파 DMB 보는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여성이라면 백안에 넣어서 다녀도 되겠지만요. 저는 밖에서는 차량에 있는 DMB로 시청을 하고, 집에서는 TV를 보기때문에 밖에서 휴대폰으로 지상파 DMB를 시청할 시간은 주어지지 않아서 여기에대해서는 불편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미련이 없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6. 근접 센서 & 조도 센서

영상 통화 카메라 옆에 위치한 두개의 센서중 상단 센서의 용도는 근접 센서입니다.

통화를 하기 위해서 울트라 햅틱을 귀에 가까이하게 되면 화면이 HOLD 모드로 검게 변환됩니다.

통화중에 볼에 화면에 닿으면서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통화를 위해서 울트라 햅틱을 귀에 가까이대면 근접 센서의 작동으로 화면이 검게 HOLD 모드가 되며, 다시 귀에서 떨어트리면 화면이 켜지면서 통화중 다른 작업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말하자면 통화중에 오작동을 방지할뿐 아니라, 통화중에 전화번호부를 확인해야하는 일이 있다던지 메모를 봐야하는 상황에서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조도 센서는 주위의 밝기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화면의 밝기를 조절하는 센서입니다.

 

7. 기타

내장 메모리가 있지만, 외장 메모리도 삽입 가능합니다.

외장 메모리는 Micro SD가 들어가며, 삼성에서 제공하는 정보로는 16GB까지 인식을 한다고 하지만,

8GB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정보가 있습니다.

밧데리는 2개가 들어있는데, 핸드폰에 직접 연결하여 충전시에는 젠더를 이용하는건 이해를 했습니다.

그런데, 밧데리 충전 케이스에 넣어서 충전시에는 전원 케이블을 직접 꽂도록 제작이 되어야 했을텐데,

왜 충전 케이스에까지 젠더를 꽂아서 충전하게 만들었는지 이해하기 힘들었고 은근히  불편함이 있습니다.

블루투스는 2.1ver을 적용되어져 있어 블루투스 이어폰을 별도 구매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체적으로 아주 제 마음에 쏘옥 드는 모델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오래오래 함께 하고싶은 디자인과 성능의 Ultra HAPTIC!!!

그러나, 많은 홍보가 부족하여 주위에서 알아보는 이가 적은 불운의 럭셔리 폰이라는...

HAPTIC 시리즈중에서 최고의 하이엔드 모델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