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DSLR 강좌

DSLR은 절대 어려운것이 아니다!!!

케이아스 2010. 8. 15. 16:16

DSLR 강좌를 쓰게 된것은...

일단 DSLR이라는 것을 접한지 얼마되지 않는 초보자인 제가 이렇게 DSLR이라는 강좌를 쓴다는 것이

어찌보면 무리수가 상당히 큰 일을 벌려버린 버르장머리가 없는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초보자의 입장에서부터 점점 DSLR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느낀점을 토대로 써볼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DSLR 모델 선택에 오랜 시간을~

저도 DSLR이라는 것을 눈으로만 보게 되고 글로만 보아오다

막상 구입을하려고 마음을 먹었을때 어떤 모델을 선택을 해야할지에 대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CANON, Nikon, SONY가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가 더 좋고 나쁘고는 개개인의 차이로 달라질수 있습니다.

어떠한 첨단 과학적인 기능을 탑재하였다고 하여도 활용을 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 아니겠습니까.

모델 선택에 있어서 어떤 브랜드를 할것인가를 선택하기보다

어떤 급(보급, 중급, 고급, 플래그쉽)으로 구입 할지를 선택하는 것이 먼저인거 같습니다.

브랜드를 먼저 선택한후에 모델을 선택하기에는 광범위합니다.

어떤 이들은 보급 모델부터 시작해서 중급 모델, 고급 모델, 플래그쉽으로 단계단계 오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다릅니다.

최소 중급 모델부터 시작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보급 모델로 만족을 하고 끝나면 괜찮습니다만, 더한 욕심이 생겼을때 중급 모델로 올라가야하는 그 기간이 너무 짧습니다.

하지만, 중급 모델에서는 풀 프레임이라는 매리트만 배제한다면 충분히 오래 사용할수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그 짧은 기간동안이라지만 가전제품의 특성상 가격의 하향은 많이 떨어지고,

보급 모델의 경우 중고 가격의 하락폭이 상당히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전 여건이 된다면 처음부터 플래그쉽 모델을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DSLR에 박식하고 사진을 잘 찍는 사람만이 최상위 모델인 플래그쉽 모델을 사용할수 있다라는 정의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전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라면

DSLR을 구입해서 찍다가 실증나면 관두지라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애초부터 DSLR을 시작하지 마시고,

일반 디지털 카메라보다 나은 성능을 갖고 있는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시라고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같은 경우에도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사용이 간편한 카메라이니까요.

제 소견은 최소 중급 모델부터 시작하는것이 좋은거 같습니다.

장비가 좋다고 좋은 사진이 나오는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보급 모델로도 상당히 감성적인 사진 촬영을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맞는 말이지만, 어느정도의 장비는 갖추어져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보급 모델에서 지원이 되지 않는 기능이 중급 모델부터 있다라면 그에 따른 갈증은 금세 몸으로 느껴지기때문입니다.

중급 모델로 보다 오랜 시간동안 손에 쥐고 한몸처럼 지내는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보급 모델로 구입을 할것인지, 중급 모델로 구입할것인지를 선택하여

그중에 브랜드를 선택함이 DSLR을 선택하는데 더 나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그외 악세서리는...

DSLR을 촬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것은 바디, 렌즈, 저장 매체입니다.

DSLR을 구입시에 바디만 있는 제품이 있는가하면 렌즈가 포함된 키트 제품도 있습니다.

바디만 있는 제품이라면 렌즈를 추가 구입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사진 이미지를 저장하는 저장 매체도 별도 구입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세가지 구성이 된다면 기본적인 사진 촬영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렌즈 필터는 렌즈 구입시 함께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렌즈의 보호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악세사리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DSLR을 보관할수 있는 가방을 구입하셔야겠지요.

가방은 추후에 렌즈를 더 구입할 의향이 있다라면 넉넉한 사이즈의 가방을 구입하시는 좋겠지요.

이외에 삼각대나 스트로브 등등은 시간이 흘러흘러 천천히 구입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악세사리들까지 모두 구비하여 만만의 준비 상태를 만든후에 촬영하실거까지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DSLR 관리

DSLR 바디와 렌즈는 습기에 민감한 가전 제품입니다.

특히 여름철 습도가 높을때에는 바디와 렌즈는 습기에 노출이 되면 바디나 렌즈에 곰팡이가 생길 여지가 있습니다.

DSLR 구입시 방진방습 기능이 있다고 하여도 어디엔가 습기가 들어갈만한 틈은 있는 법입니다.

DSLR 제습 보관함을 구입하면 더더욱 좋겠지만, 고가인 탓에 쉽게 구입할수 없습니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마트에서 밀폐용기를 바디와 렌즈가 들어갈만한 넉넉한 사이즈로 구입을 하시고,

밀폐용기 바닥에 제품 보호시에 사용하는 버블지를 몇겹 깔아주고서, 그 위에 극세사 타월을 깔아줍니다.

그 위에 DSLR과 렌즈를 놓고, 그 주위에 셀리카 겔을 몇개 놓아둡니다.

밀폐용기 뚜껑을 잘 닫으시면 간단한 제습 보관함이 됩니다.

셀리카 겔은 우리가 평소에 즐겨먹는 김에 함께 들어있는 방습제입니다.

김에 함께 들어있는 방습제는 김에 있는 기름기가 묻어있고, 재사용이 불가능한게 대부분입니다.

인터넷에서 부직포 포장이 된 셀리카 겔을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이는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두달에 한번정도 뜨거운 햇볓에 말려도 되고, 전자렌지에 2분정도 돌려주시면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바디와 렌즈를 관리하시면 됩니다.

 

DSLR의 난이도는?

DSLR이라는거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얼마되지않는 기간이지만 제 손안에 DSLR을 만지면서 느낀것은 어려운것이 아니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DSLR이라고 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면 끝도없이 심오함이 있지만, 쉽게 생각하면 정말 쉬운것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마음가짐인거 같습니다.

 

셔터를 막 눌러대면 된다.

촬영시 처음부터 욕심을 내어 좋은 사진을 얻어내고자

온갖 신경을 곤두세워 한장한장 촬영한다면 어렵게 느껴지고 금세 실증을 느끼고 DSLR을 손에서 놓게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뭔가 멋있는 촬영 사진을 얻고자 특정 장소만 고집한다면 그거 또한 DSLR을 손에서 쉽게 놓게 될거 같습니다.

그냥 일상에서 쉽게 보여지는 것들을 뷰파인더에 담으면 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까이에 있는것에 시선을 돌려보자.

인물이라면 가까이에 있는 가족들부터 해서 사랑하는 애인이나 아내, 아기들을 찍으면 될것이고...

사물이라면 집에서 커피를 마시다가도 커피잔을 찍어도 될것이고,

풍경이라면 집근처에 조그마한 공원을 찾아서 촬영하여도 충분합니다.

주위에 돌아보면 뷰파인더에 담을것은 무궁무진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열심히 셔터를 누릅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점점 좋아지는 사진이 보여지게 되고, 평소 지나쳤던 것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게되는 때가 있습니다.

 

주위의 평가에 귀를...

주위에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 내가 촬영한 사진의 결과물을 보고서 평을 한다면 받아들이는것도 좋지만,

저마다의 색감과 감성에 따른 결과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본인이 스스로 그 사진에 만족을 한다면 그 사진은 더없이 좋은 사진인것입니다.

그렇다고 주위의 평을 무시를 하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A보다 M이 우선순위!!

DSLR에 겁을 먹어 처음부터 Auto로 놓고 사진 촬영하는 것은 비추천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DSLR에 박식하여 고난이도의 테크닉이 있는것도 아니고 지금도 마찬가지만,

DLSR을 구입하고서 Auto Mode로 촬영은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결과물이 좋게 나오든 못나오든 Manual Mode에 놓고서

셔터 스피드와 조리개값을 설정하면서 촬영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DSLR의 특성상 촬영 결과물이 잘못 나오게 되더라도 재촬영이 가능한게 장점이니까요.

그렇게 함으로써 셔터 스피드와 조리개값에 대한 정의가 확 와닿게 마련입니다.

이렇게 셔터 스피드와 조리개값만으로 촬영을 할수 있다라면 일단 DSLR 촬영 테크닉은 거의 익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