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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narok Online ☆Seraphim☆ G·M
인셉션 본문



생각을 훔치는 거대한 전쟁!
당신의 머리 속이 범죄의 현장이 된다!
타인의 꿈속에 침투해 생각을 훔칠 수 있는 가까운 미래,
이 분야 최고 실력자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내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채
현실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가지 못하는 도망자 생활을 하게 된다.








영화의 초반, 꿈과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머릿속이 복잡하고 혼돈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초반에는 어느 시점이 현실인지를 알려주지 않고 흐르는 시나리오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러나, 중반 조금 못미처 현실이 어느 시점인지를 가늠할수 있었고,
꿈이라는 소재에서 사람의 생각을 훔치거나 인식한다는 상상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박력있는 액션은 없지만 카메라의 앵글 기법도 정말 소름이 돋을정도였습니다.
현실과 꿈속에서의 또다른 꿈속에서 연결 과정을 정말 충실히 재현이 되어 놀라웠습니다.
중력이 없는 상태에서의 촬영 기법과 현실에서의 상황이
꿈속에서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하게 재현이 된다는 점에서 정말 눈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작은 것이지만 놀랐던 장면 하나가 국내 차량인 제네시스가 등장하며
좀처럼 헐리우드 영화에서 대한민국 차량이 슬쩍 지나가는 정도가 아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운전을 하면서 장시간 노출이 되어져 반갑기도 하였습니다.
중간중간 몇컷되지 않는 코믹한 장면도 있어서 지루할때쯤 감초 역할이 되어졌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영화의 결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시점으로
기내애서 깨어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위를 천천히 돌아볼때에는
뭔가 모를 가슴이 쿵쾅거리고 두근거림이 느껴졌고,
엔딩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그토록 바라던 도망자의 생활을 마감하고
집으로 돌아와 보고 싶어하던 아이들을 마주하는 장면인 해피엔딩으로 끝내는듯 하였으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토템인 팽이가 계속 돌아가는 화면을 마지막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팽이가 멈출지 계속 돌지를 가늠할수 없는 사람의 심리적인 절묘한 시점에
자막이 쓰윽 올라갈때에는 짜릿한 섬뜩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로하여금 인셉션의 엔딩은 관람객에게 돌아가는 오픈 엔딩이 되어버린 셈입니다.
영화를 보는동안 한순간이라도 놓치게 되면 스토리의 흐름을 따라갈수 없다는 점에서
관람객을 집중하게 만든 작품으로 보고서도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던거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멈칫 제가 인셉션을 당하고 나오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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