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밑 아리에티

마루 밑 아리에티

(2010/일본)

장르

판타지 애니메이션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출연

시다 미라이, 카미키 류노스케, 오오타케 시노부, 타케시타 케이코, 후지와라 타츠야

영화 줄거리

10cm 소녀 아리에티, 마루 위 인간 세상으로 뛰어들다!

교외에 위치한 오래된 저택의 마루 밑에는

인간들의 물건을 몰래 빌려 쓰며 살아가는 소인들이 살고 있다.

그들 세계의 철칙은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면 그 집을 당장 떠나야만 하는것...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일단 미야자키 하야오와 지브리 스튜디오라는 두가지 조건만으로 관람하게 되었다.

이 애니메이션을 관람하기전에 웹상에서 리뷰 평가를 보았다.

지루하다거나 밋밋하다거나 돈 아깝다라는 리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나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가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악평에도 불구하고 관람하였는데, 기대이상이라기보다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잔잔한 감동과 간간히 보여주는 코믹함...

중간 중간에 나오던 음악도 귀에 쏙쏙 들어왔고, 엔딩곡도 가슴에 와닿았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서 재미없었다거나 지루하다고 했던 이들은

지극히 헐리우드 영화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장면 장면마다 아름다운 그림도 좋았는데, 포근함이 느껴졌다랄까...

이 애니메이션은 영국의 동화를 원작으로 각색한것인데, 역시 동화답다라고 생각이 되었다.

이 동화같은 애니메이션을 보고 감동이 없는 사람이라면~

일단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서는 한동한 흐믓함이 내몸속에서 맴돌았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미야자키 하야오를 좋아하고,

지브리 스튜디오를 아는 사람이라면 두말할것도 없고,

감수성이 좋은 사람들이라면 이 애니메이션을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