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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 & Movie/영화

Transformers : Dark of the Moon (트랜스포머 : 달의 어둠)

케이아스 2011. 7. 13. 13:32


트랜스포머 3 (2011)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6.1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샤이아 라보프, 로지 헌팅턴-휘틀리, 패트릭 뎀시, 조쉬 더하멜, 타이레스 깁슨
정보
액션, 어드벤처 | 미국 | 152 분 | 2011-06-29
글쓴이 평점  

 

기다리고 기다렸던 영화였습니다.

개봉일에 바로 관람을 하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일로 미루고 미루다 개봉한지 약 열흘이 지나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관람 후기를 쓰기에는 너무 늦지 않나 싶었지만,

웹에서 트랜스포머 3편에 대한 이런저런 의견이 많아 제 개인적인 소견도 담을겸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관람은 디지털 3D로 관람을 하였습니다.

아바타를 시작으로 3D의 영화가 많이 개봉을 하였지만, 3D를 느끼기에는 아바타의 파장이 너무나 큰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후 3D 영화를 관람한 후에는 많은 허전함이 느껴지기만 하였습니다.

트랜스포머 3편은 많은 기대를 갖고 관람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단 정말 재미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웹에서 많은 악평 가운데 하나가 '3D라고 하기엔 부족한 부분 3D였다.'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견해는 부분 3D라는 점은 저도 동감하고 있으며,

3D 영화의 기준은 아바타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사실일 것입니다.

저도 물론 아바타를 3D로 관람을 하였었고, 정말 크나큰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아바타를 대상으로 트랜스포머3에 대한 악평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아바타는 스크린내에 피사체가 많지 않으면서 움직임이 부드럽고 그다지 적은 동선의 패턴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3D를 잘 이용한 영화로 대표되고 있으며, 다시 한번 자세히 보면 아바타도 결국 부분 3D였던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에 반하여 트랜스포머 3편은 스크린내에 피사체가 많은 편이면서 움직임이 보다 빠르고, 많은 동선의 패턴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적을때도 있지만, 대부분 오토봇과 디셉티콘을 비롯하여 빌딩의 파괴될때와 파편으로 인하여 많습니다.

이를 전체적으로 3D로 촬영하여 개봉을 하였다면 관람객이 한번에 소화해낼수 있는 조건을 벗어나게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말하자면, 오토봇과 디셉티콘외 등장 인물들, 빌딩과 파괴되는 파편들까지 모두가 3D로 촬영되었다면

사람의 눈으로는 간파하지 못할정도로 그것을 받아들여야 했으며, 오히려 반감을 사게 되었을거 같다는 것입니다.

3D가 너무 범람하여 난잡하게 보이면서 관람객은 시야성을 잃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될것이라는 것이죠.

너무 과한것도 좋지 않다라는 것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적시적소에 맞게 3D 촬영을 한 것이 더욱 현명한 판단이었으리라는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이 한가지로만 웹상에서의 악평에 대한 반견을 마치겠습니다.

 

이제 본론의 영화 리뷰에 대해서 써보자면 위에 언급했듯이 정말 모처럼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라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마이클 베이 감독과 메간 폭스 배우의 문제로

트랜스포머 3편에서는 메간 폭스를 볼수 없고 대신하여 로지 헌팅턴-휘틀리라는 여배우를 보아야 하는 것이 아쉬울따름이었습니다.

또 하나 아쉬운 점은 트랜스포머는 변신을 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라 생각을 하는데,

이번 트랜스포머 3편에서는 변신 장면이 많이 삭제가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시원스럽게 변신하는 장면이 다시 한번 어떻게 변했을지 기대를 잔뜩 했었는데 말이죠.

 

스토리에 있어서도 악평이 있는데, 그건 사실이라고 저도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 영화는 감동을 주는 영화가 아닌 관람객의 눈을 사로 잡는 SF 영화라는 것이죠.

전 영화 장르를 나눌때 크게 눈으로 보는 영화, 귀로 보는 영화, 가슴으로 보는 영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트랜스포머 3편 스토리는 전편보다 못한게 사실이지만,

이 영화는 눈으로 보는 영화라고 생각을 하기에 그에 대해서는 충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영화를 보는동안에 주는 또하나의 즐거움은 음악입니다.

트랜스포머 1편부터 2편에 이어 3편까지 음악 담당은 스티브 자브론스키인데,

이번 음악도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멋진 음악이었습니다.

트랜스포머는 1편부터 3편까지 락이라는 장르를 사용하고 있지요.

영화를 관람할때면 어김없이 자막이 올라오지 않을때까지 자리에서 뜨지 않습니다.

엔딩 음악까지 모두 듣기위해서이기도 하며, 엔딩 크레딧을 보기 위함이기도 합니다만,

이번 트랜스포머 3편은 엔딩 크레딧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게 조금 일찍 나옵니다.

 

그리고, 이제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를 이후로는 볼수 없을수도 있다라는 자체가 가장 서운한게 아닐련지요.

후속 작품에 대한 언급없이 이 작품이 트랜스포머 마지막편이라고 하는데~

정말 이게 마지막편이라면 상영관을 드나들때에 트랜스포머를 생각하며 흥분하고 즐겁게 보낸 5년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티켓팅시에 트랜스포머 카드를 달라고 요청하면 받으실수 있습니다.

특별한 카드는 아니고,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유닛이 그려진 캐릭터 카드입니다.

뒷면엔 유닛 이름과 특징이 간략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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